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

곤도마리에, 정리의 힘 넷플릭스에서 곤도마리에: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곤도마리에라는 정리 컨설턴트는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었는데, 어느 날 공허한 마음이 드는 날 끌리듯이 보게 된 거죠. 학창 시절부터 대학생이 된 후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하고, 출산.. 부족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생활을 나름대로 즐기며 3년 간의 육아를 하던 어느 날 약간의 공허함이 찾아왔습니다. 곤도마리에 프로그램을 다 본 후 이 작가가 쓴 책도 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을 정리하자면. - 조금씩 정리하라는 팁에 넘어가지 마라. 한 번에 확실하게 정리하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져 깨끗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 '버리는 순서'는 반드시 시켜.. 2023. 9. 15.
서초구립 방배숲환경도서관 주말에 아이와 뭐 하고 놀까? 생각하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오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은 매우 협소했고, 저희가 도착할 때에도 당연히 만차라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왔습니다. 버스정류장이 근처에 있어 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돗자리와 의자 등이 제공되어 날씨만 좋다면 책을 갖고 나와 간식도 먹으며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유아에게는 책을 읽어줘야 하니 이런 공간이 보호자로서 편안했습니다. 텔레비전 화면으로 그림을 보고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어주니 아이들의 집중도도 올라가는 듯했습니다. 아기쉼터에는 기저귀갈이대와 수유의자도 마련되어 있네요. 오후가 되니 나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도서관 내.. 2023. 9. 11.
Busan-해운대, 엘시티, 해운대 암소갈비, 해성 막창, 바다마루 전복죽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친구 부모님의 세컨드하우스가 해운대 엘시티여서 감사하게도 2박을 할 수 있었답니다. SRT를 타고 택시를 타고 엘시티에 도착! 바로 저녁을 먹으러 해성 막창집으로 갔습니다. | 해운대 해성 막창 본점 처음에는 대창과 막창을 직원분들이 손질해 주십니다. 지글지글하며 엄청난 기름이 나오는데요, 노릇노릇해질 때쯤 먹으니 정말이지 맛있었습니다. 그다음에는 전골이 빠질 수 없죠. 국수까지 같이 먹으니 술이 그냥 훅훅 넘어갔습니다. 짠! 대선 소주에 타서 마시는 소맥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집에서 술안주로 회와 오징어순대가 딱이었습니다. 그렇게 새벽 4시가 지나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해운대를 딱 바라보고 있으니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고층.. 2023. 9. 6.
Busan-해운대, 엘시티, 참가자미 회, 호랑이 젤라 떡 해운대 암소갈비에서 배불리 먹었지만, 분식을 또 안 먹을 수가 없네요. 새우튀김, 떡볶이를 먹을 때에도 빠질 수 없는 짠! 낮잠도 잤으니 엘시티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러 나가봅니다. | 참가자미 엘시티 친구 아버지의 단골 가게라고 하여 왔습니다. 저는 회를 먹기 전에 나온 참가자미 미역국이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그전에 먹었던 미역국과는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참가지회는 저렇게 길쭉길쭉하게 나오는데, 같이 나오는 밥에 올려서 참가자미 초밥처럼 먹어도 보고, 참가자미 물회처럼 먹어도 보았습니다. 상추에 쌈장을 싸서 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쌈장맛이 일품입니다. | 호랑이 젤라 떡 가자미회 바로 근처에 호랑이 젤라떡 디저트 맛집이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줄이 좀 있어 기다렸습니다. 카운터 앞에서 주문.. 202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