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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일본여행3

[Nagoya] 오스상점가 - 솔로피자 어린이집은 겨울방학도 매우 길어서.. 크리스마스 당일에 가까운 나고야로 여행을 왔습니다. (전 아이와 집에 하루종일 있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나와 오스상점가로 향했습니다. 오스상점가 입구 앞에 있는 오스칸논(오스관음)이라는 불교사원은 규모는 매우 작아서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절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했습니다. 오스상점가 입구입니다. 멀리서부터도 존재감이 있어 한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상점이 모여있어 소소하게 쇼핑하기 좋고, 중간중간 먹을거리가 많아 간식으로 먹기 딱 알맞았습니다. 오늘 저의 주전부리는 타코야키! 맛있어서 계속 먹었지만 나중에는 너무 달게 느껴져서 몇 개 남겼네요. 오스상점가 맛집으로 유명한 솔로피자. 이렇게 커다란 화덕.. 2024. 2. 2.
[Fukuoka]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 후쿠오카미술관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에서 택시를 타고 오호리 공원에 도착한 후 유모차로 이동했습니다. 여름이라 햇빛이 강했지만 나무그늘 사이사이로 오니 갈만했습니다.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 오호리 공원에 오면 한 번쯤 들른다고 하네요. 경치와 스타벅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갈만 합니다. 다만 사람들도 꽤 있었고, 자리는 많지 않아 자리 잡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덥지만 않으면 야외가 좋을 것 같네요. 스타벅스에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후쿠오카 미술관이 나옵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준우는 그저 큰 호박이다!! 라며 좋아했지요. 내부 전시관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만 준우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지 거의 달리듯이 쓱 보고 나왔네요. 사진촬영도 거의 제한되어 있었고, 일본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 2024. 1. 26.
[Fukuoka]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Momochi Seaside Park 후쿠오카 힐튼 시호크에서 유모차를 끌고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으로 모래놀이를 하러 갔습니다. 보통 모모치 해변공원은 일몰시간에 사진을 찍는다던데 저희는 모래놀이가 목적이네요 ^.^ 비가 왔었는데 도착하니 그쳤네요 날씨요정인가 봅니다. 인공해변이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일반 해변가와 같은 분위기였고, '마리존'이란 유럽풍 웨딩 건물 덕분에 유럽느낌이 살짝 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서 웨딩 및 스냅 촬영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저 노란 부표 안에서만 수영을 하고 있었고, 물도 맑은 편이 아니라 수영하는 사람들은 얼마 없었습니다. 애들은 모래놀이가 너무 좋은가 봅니다. 물에서 놀다가 나와서 모래놀이하는 것을 무한반복하네요. 해가 저 물때쯤 더 이뻤습니다. 저도 한 장 남겨봤네요. 후쿠.. 202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