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힐튼 시호크에서 유모차를 끌고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으로 모래놀이를 하러 갔습니다.
보통 모모치 해변공원은 일몰시간에 사진을 찍는다던데 저희는 모래놀이가 목적이네요 ^.^


비가 왔었는데 도착하니 그쳤네요 날씨요정인가 봅니다.

인공해변이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일반 해변가와 같은 분위기였고, '마리존'이란 유럽풍 웨딩 건물 덕분에 유럽느낌이 살짝 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서 웨딩 및 스냅 촬영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저 노란 부표 안에서만 수영을 하고 있었고, 물도 맑은 편이 아니라 수영하는 사람들은 얼마 없었습니다.




애들은 모래놀이가 너무 좋은가 봅니다. 물에서 놀다가 나와서 모래놀이하는 것을 무한반복하네요.


해가 저 물때쯤 더 이뻤습니다.
저도 한 장 남겨봤네요.

후쿠오카 타워가 더 가까이에서 보였습니다.
이제 저녁시간이 되어 해변 근처 식당으로 가보았으나 왁자지껄한 분위기였고, 가족이 함께 식사할 곳은 마땅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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