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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oya] 다카야마 후루이마치나미 - 소고기꼬치, 사케양조장 이누야마성에서 버스 창 밖의 설경을 보며 다카야마 후루이마치나미로 향했습니다. 두 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준우가 낮잠을 자길 바랐지만 예상과 달리 두 시간 내내 말을 했습니다. (ㅠㅠ) 작은 교토로 불리는 다캬아마는 전통거리와 일본 알프스 경관이 잘 어우러진 온천지로 유명하며 국가로부터 중요 전통적 건축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점심식사까지 한 후 버스로 와야 하는 시간은 2시간이라 바로 움직였습니다. 건물 앞에 이런 도랑이 있는데, 과거 불이 났을 경우 소방차가 오기 힘들기 때문에 도랑에 있는 물로 불을 끄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날씨도 한 몫했지만, 일본 특유의 전통가옥에서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함으로 골목만 걸어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다카야마는 하다규라는 소고기가 유명해서인지 소.. 2024. 2. 16.
[Nagoya] 이누야마성- 엔데이트립 나고야 중부 코스. 1일 버스투어 엔데이트립 나고야 중부 코스로 1일 버스투어를 예매하였습니다. 나고야 - 이누야마성 -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 코스입니다. 아침 7시 40분, 나고야역 13번 출구 앞 시계탑 근처에서 만나서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꽤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신청해서 42명이 대형 버스에 빼곡히 갔습니다. 나고야도 정체되는 구간이 있네요. 1시간 정도 걸려 이누야마성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누야마성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수각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초창기 망루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한 곳으로 유명하여 예전과 같은 성채를 둘러볼 수 있다는 가이드의 말을 들으며 성으로 걸어갔습니다.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니 이누야마성이 보였습니다. 입장료는 1일 투어에 포함되지 않아, 어른은 550엔, 어린이는 110엔을 지불하고 .. 2024. 2. 15.
[Nagoya] 오스상점가 - 솔로피자 어린이집은 겨울방학도 매우 길어서.. 크리스마스 당일에 가까운 나고야로 여행을 왔습니다. (전 아이와 집에 하루종일 있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나와 오스상점가로 향했습니다. 오스상점가 입구 앞에 있는 오스칸논(오스관음)이라는 불교사원은 규모는 매우 작아서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절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했습니다. 오스상점가 입구입니다. 멀리서부터도 존재감이 있어 한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상점이 모여있어 소소하게 쇼핑하기 좋고, 중간중간 먹을거리가 많아 간식으로 먹기 딱 알맞았습니다. 오늘 저의 주전부리는 타코야키! 맛있어서 계속 먹었지만 나중에는 너무 달게 느껴져서 몇 개 남겼네요. 오스상점가 맛집으로 유명한 솔로피자. 이렇게 커다란 화덕.. 2024. 2. 2.
[Fukuoka]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 후쿠오카미술관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에서 택시를 타고 오호리 공원에 도착한 후 유모차로 이동했습니다. 여름이라 햇빛이 강했지만 나무그늘 사이사이로 오니 갈만했습니다.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 오호리 공원에 오면 한 번쯤 들른다고 하네요. 경치와 스타벅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갈만 합니다. 다만 사람들도 꽤 있었고, 자리는 많지 않아 자리 잡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덥지만 않으면 야외가 좋을 것 같네요. 스타벅스에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후쿠오카 미술관이 나옵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준우는 그저 큰 호박이다!! 라며 좋아했지요. 내부 전시관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습니다만 준우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지 거의 달리듯이 쓱 보고 나왔네요. 사진촬영도 거의 제한되어 있었고, 일본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 2024.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