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M]롯데호텔, 투몬비치, 몬스터버거

준우가 24개월이 되기 전에 해외여행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바로 괌!!

2015년부터 갖고 있던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로 국제항공권 1+1 과 숙박 2박+1박 서비스를 받아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더 츠바키 타워, 두지 비치, 두 짓자니 등등 괌에는 좋은 호텔이 많은데, 우린 가성비가 좋은

롯데호텔 괌을 선택! 직접 가보니 한국 직원들도 많고 저녁시간에는 호텔이 조용한 편이라 애들이랑 있기엔

편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롯데호텔 괌]

대한항공은 뒤쪽에는 자리가 좀 남아서 준우는 이렇게 두 자리를 차지하며 꿀 낮잠도 잤습니다.

자는 동안 기내식은 킵해뒀다가 일어나서 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이번에 전 24 갤 전이라 미리 신청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미리 키즈 기내식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돌아올 때는 키즈 기내식을 미리 신청하는 걸로!

4시간 반이 걸려 드디어 괌 도착

괌에 다 와서는 비바람 때문에 착륙 못한다고 30분 넘게 상공에서 돌고만 있어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현재 괌은 우기이지만, 소나기처럼 오다 말다 해서 다니는 데는 문제가 없음)

 

 공항에서 택시 하나 골라타서 10분쯤 걸려 도착한 롯데호텔 괌

깔끔한 로비가 짠! 우린 원래 오션 프런트 뷰인데, 파셜프런트 뷰로 잘못 배정되는 실수가 있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방에서 본 투몬비치..캬,, 여행 오길 잘했다ㅋㅋ

호텔은 신축? 느낌은 아니지만 관리가 잘되어 깔끔한 편입니다.

수영장이 보이는 라운지는 회원제라는 말을 듣고,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했답니다.

화요일 평일이라?그런지 수영장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가족단위로 놀기에는 딱 좋아 보였습니다.

인피니트 풀이 있고, 수영장 옆에 투몬비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해변 접근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괌은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오후 4-6시 사이에 나오면 놀기 좋습니다. 물이 따뜻해서 바로 입수하고 싶었으나 수영복 입고 낼 오기로..ㅋ

대신 모기기피제는 꼭 갖고 오리라 다짐했어요. 잠시 사진만 찍었을 뿐인데 다리, 팔에 모기에 8군데 물려버렸습니다.ㅠ

검정 모기가 매우 많으니 모기기피제는 필수!!!!(아기용 뿌리는 모기기피제를 한국에서 사 와서 여행 내내 유용하게 사용했음)

다음날 오전에 렌터카를 빌리도록 예약했기 때문에 롯데호텔 로비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몬스터 버거! 맛은 수제버거 비슷한데, 계속 먹다 보면 약간 느끼(?) 할 수 있어 맥주나 탄산음료가 필요했습니다. 준우랑 다 같이 짜안!

방으로 돌아와서 준우를 재우고 야경을 바라보며 또 한잔

괌은 여행 계획을 세우고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좀 더 여유롭게 쉬는 여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굿나잇^_^